[비하인드=김영우기자] 티아라 지연과 프로야구선수 황재균이 결혼 약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먼저 지연의 법률대리인인 최유나 변호사는 5일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연 역시 입장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라며,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황재균 역시 이날 "우선 좋지 않은 소식을 여러 팬분들께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며, "지연 씨와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지난 2024년 6월 프로야구 중계진이 생방송 도중 두 사람의 이혼설에 대해 언급해 한차례 이혼설이 불거졌으나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사진=지연,황재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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