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 맞소송 처음 봐” 이혼 변호사, 박지윤·최동석에 뼈 있는 일침

양소영 변호사가 이혼 소송 중 상간 맞소송을 낸 박지윤, 최동석에게 뼈 있는 조언을 했다.

양소영 변호사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최동석, 박지윤 정신 차리세요! 이혼 변호사의 뼈 때리는 일침”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양 변호사는 최근 이슈가 된 박지윤, 최동석 부부의 이혼 소송에 대해 “24년간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이번처럼 양측 배우자가 상간남, 상간녀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를 하는 맞소송은 처음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양소영 변호사가 박지윤, 최동석에게 일침을 가했다.사진=MK스포츠DB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유책주의를 버리고 파탄주의로 가야 한다는 논의가 있지만, 이는 자녀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 두 사람은 자녀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보이는 걸 안다. 하지만 이혼 과정에서 자녀들이 상처를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양 변호사는 “이러한 상황이 기사화되어 아이들에게 노출되는 것 역시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이혼 소송의 쟁점은 혼인 관계가 파탄 난 이후에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와 이혼에 대한 책임 소재이며 위자료 청구액은 1000만원에서 2500만원 사이다”라며 박지윤, 최동석에게 소송을 취하하고 원만히 해결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동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하였으며 2009년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지만 끝내 파경을 맞게 됐다.

한편 이번 사건은 유명인들의 사생활과 관련된 이슈로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법원의 판결에 따라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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