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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아, 나 너무 힘들다! 875억에 데려왔는데 3년 동안 '26골 15도움'..."유벤투스가 다시 영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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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계속된 부진과 함께 이적설이 불거졌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4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여전히 FC바르셀로나의 페란 토레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벤투스는 팀의 핵심 공격수인 두산 블라호비치와 함께 호흡을 맞출 공격수를 물색 중이다. 자연스레 그들은 토레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토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 성공하고 싶은 의지가 강력하다“라고 전했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토레스는 2017년 능력을 인정받고 1군 데뷔에 성공했다. 토레스는 빠른 발을 활용한 직선적인 돌파가 가장 큰 강점이며, 양발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이 탁월하다. 그는 단숨에 발렌시아의 에이스로 거듭났을 뿐만 아니라, 당시 함께 발렌시아 유스팀에서 자란 이강인과 절친한 사이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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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토레스는 2020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을 받아 맨체스터 시티로 전격 이적했다. 하지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인 뒤, 2021-22시즌 도중 난데없이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불거졌다. 바르셀로나는 토레스 영입에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 결과 바르셀로나는 무려 6,500만 유로(약 875억 원)를 투자하며 그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바르셀로나는 영입 직후 토레스에게 바이아웃 10억 유로(약 1조 3,300억 원)라는 가치를 매겼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토레스는 완벽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현재까지 총 122경기에 출전했는데, 고작 26골 15도움에 그쳤다. 비싼 몸값에 비해 분명 아쉬운 활약이다.

더군다나 이번 시즌에는 주전에서 밀린 모습이다. 하피냐와 라민 야말이 바르셀로나의 양 측면을 책임지고 있어, 쉽게 들어갈 자리가 없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토레스의 이적설이 다시 한번 불거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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