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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한우농가서 '럼피스킨' 발생…올해만 8번째

이데일리 송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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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강원 고성의 한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자료=강원특별자치도)

(자료=강원특별자치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강원 고성군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경기 평택시와 강원 양양군에서 럼피스킨이 확인된 지 하루 만이다. 이로써 올해 축산농가에서 확인된 럼피스킨은 모두 8건으로 늘었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농장의 감염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고성군 및 인접 3개 시·군(속초·인제·양구) 소재 소 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해 4일 자정부터 5일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고 소 농장과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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