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軍, 김정은 ‘尹 막말 비난’에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태”

헤럴드경제 신대원
원문보기
국방부 입장 발표…“北 비난, 초조함과 불안감 발로”

“北 궁핍한 고립 자초 정권 종말의 길임을 깨달아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겨냥해 실명을 거론해가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서부지구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현지시찰하면서 “‘윤 괴뢰’가 핵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의 문전에서 군사력의 압도적 대응을 입에 올렸는데 뭔가 온전치 못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지 않을 수 없게 한 가관이었다”고 말했다고 노동신문이 4일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겨냥해 실명을 거론해가며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서부지구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현지시찰하면서 “‘윤 괴뢰’가 핵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의 문전에서 군사력의 압도적 대응을 입에 올렸는데 뭔가 온전치 못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지 않을 수 없게 한 가관이었다”고 말했다고 노동신문이 4일 전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국방부는 북한 최고수뇌부가 직접 나서서 윤석열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며 비난하는 등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 대해 연일 공세를 퍼붓는 데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면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방부는 4일 ‘김정은·김여정의 국군의 날 행사 관련 비난에 대한 입장’을 통해 “북한 김정은과 김여정이 우리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비판하고, 특히 우리 국군통수권자를 직접 비난한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행태”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과거와 달리 유독 이번 국군의 날 행사를 두고 우리의 무기체계와 전략사령부를 일일이 거론하며 비난한 것은 이 모두가 북한 지도부와 직접 연관돼 있기 때문”이라면서 “우리 군의 강력한 능력과 확고한 태세로 인한 초조함과 불안감의 발로”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들을 철저히 속여온 불량정권으로서 전 세계 언론이 대서특필한 우리 군의 위용을 북한 주민들이 보게 될 것이 두려워 전전긍긍하며 강박을 느낀 결과”라고 비판했다.

국방부는 계속해서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어떤 것도 없으며 핵 도발 즉시 북한 정권은 종말을 고할 것”이라면서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과 궁핍한 고립을 자초하는 것이야말로 정권의 종말의 길임을 깨닫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 위원장이 지난 2일 서부지구 조선인민군 특수작전부대 훈련기지를 현지시찰하면서 윤 대통령을 ‘윤석열 괴뢰’로 부르며 비판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겨냥해 “‘윤 괴뢰’가 핵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의 문전에서 군사력의 압도적 대응을 입에 올렸는데 뭔가 온전치 못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지 않을 수 없게 한 가관이었다”고 막말을 쏟아냈다.

또 북한은 이미 핵보유국이라고 주장하면서 “핵보유국과의 군사적 충돌에서 생존을 바라여 행운을 비는 짓은 하지 말아야 할 부질없는 일일 것”이라면서 “그러한 상황이 온다면 서울과 대한민국의 영존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김 부부장은 전날 ‘대한민국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지켜본 소감’이라며 발표한 담화에서 “대한민국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들개무리의 ‘힘자랑’인가, 아니면 식민지 고용군의 장례행렬인가”라며 “이번 놀음에 대해 굳이 한마디 한다면 들개무리가 개울물을 지나간 듯 아무런 흔적도, 여운도 없는 허무한 광대극에 불과했다”고 폄훼했다.


또 세계 최대급 탄두중량 재래식 탄도미사일로 ‘괴물 미사일’로 불리는 현무-5에 대해 ‘흉물’, ‘기형’으로 표현하며 “시위행진용으로나 또는 마음달래기용으로는 맞춤하겠는지, 군사적 쓸모에 대해서는 세상이 의문시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면서 “누가 고작 8t짜리 탄두나 던지자고 그런 ‘거대한 달구지’를 만들겠는가”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국군의 날 기념사에서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국군과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shindw@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