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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장, 이태원참사 특조위원장 접견…"이제라도 진상규명 기대"

연합뉴스 박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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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춘 위원장 "특조위 활동에 국회 관심과 지원 바라"
우원식 국회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우원식 국회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국회 집무실에서 송기춘 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접견해 2년 전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철저히 진상 규명해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접견에서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686일, 진상규명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지 4개월이 지나서야 특조위원장 임명안이 통과됐다"며 "이제라도 진상규명이 본격화하고 유가족·생존자들의 의문과 의혹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과거에 비해 특조위 조사 권한이 적고, 활동 기간도 1년으로 짧은 탓에 여러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며 "진상규명 과정에서 정부 부처와 기관들의 성실한 조사 참여와 자료 제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조위가) 최근 관련 기록 폐기의 금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국가기록원에 보냈다고 들었는데, 관계 기관에 다시 한번 자료 보존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했다.

이에 송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유족들이 굉장히 큰 아픔을 안고 살아왔다"며 "유족의 아픔을 위로할 수 있도록 진상을 규명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는 방안을 잘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와 같은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대한민국이 안전한 사회가 되는 데 노력하겠다"며 "특조위 활동에 국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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