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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이스라엘, 시리아 잇는 검문소 인근 공습…수십만명 피난길 막혀"

뉴스1 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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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간 레바논서 시리아로 약 30만명 피난

이스라엘 "헤즈볼라, 시리아 국경 통해 군사 장비 운반"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접경인 레바논 남부 키암에서 이스라엘 군의 공습을 받아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2024.10.0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접경인 레바논 남부 키암에서 이스라엘 군의 공습을 받아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2024.10.04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레바논은 시리아 국경 검문소로 향하는 도로를 이스라엘이 파괴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리 하미에 레바논 교통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마스나 국경 검문소 인근에 공습을 가해 최근 며칠 동안 수십 만명의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공격을 피해 도망치던 도로가 차단됐다고 밝혔다.

하미에 장관은 이스라엘의 공습이 검문소 근처 레바논 영토를 강타해 4m 너비의 구멍이 생겼다고 전했다.

마스나 검문소는 레바논과 시리아 사이를 잇는 곳이다. 레바논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일간 레바논 주민 약 30만명 이상이 이스라엘의 폭격을 피해 시리아로 건너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이 국경을 통해 시리아에서 레바논으로 군사 장비를 운반했다고 주장했다. 아비차이 아드라이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은 이러한 무기 밀수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밀수를 강행할 시 이번 전쟁 내내 그랬듯 이스라엘은 주저하지 않고 행동하겠다"고 경고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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