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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나훈아, 마지막 공연 일자 못박았다..."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 부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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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은퇴를 시사했던 나훈아가 마지막 공연 일자를 못박았다.

4일 소속사 예아라-예소리는 나훈아의 은퇴 공연과 함께 그의 편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나훈아 마지막 공연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 - 라스트 콘서트'는 오는 2025년 1월 10~12일 서울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해당 공연은 10일 오후 7시 30분, 11~12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 총 5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나훈아는 오는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강릉, 안동, 진주, 광주, 대구, 부산을 순회하며 하반기 투어에 돌입한다.

마지막 콘서트를 앞둔 나훈아는 "처음 겪어 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마음일지, 기분은 어떨지...짐작하기 어려워도 늘 그랬듯 신명나게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가슴에 가득하다"며 "활짝 웃는 얼굴로 이별의 노래를 부르려고 한다. 여러분!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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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나훈아의 은퇴 소식은 지난 2월 전해졌다. 지난 1966년 '천리길'로 가요계에 첫 발을 들이며 데뷔한 나훈아는 약 58년 만에 가요계를 떠난다.

당시 마지막 공연 '고마웠습니다'(LAST CONCERT) 개최 소식을 전한 나훈아는 "반백 년을 훌쩍 넘어 오늘까지 왔다.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것이 이렇게 용기가 필요할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다"며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깊은 진리의 뜻을 저는 따르고자 한다"고 은퇴할 것을 암시했다.

그러면서도 나훈아는 "긴 세월 저를 아끼고 응원해 주셨던 분들의 박수와 갈채는 저에게 자신감을 더하게 해주셨고, 이유가 있고 없고 저를 미워하고 나무라고 꾸짖어주셨던 분들은 오히려 오만과 자만에 빠질뻔 한 저에게 회초리가 되어 다시금 겸손과 분발을 일깨워주셨다"며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제가 할 수 있는 가장 크고 높은 소리로 여러분 고마웠습니다!라고 외쳐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예아라-예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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