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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유진, 기태영이 맥시멀리스트의 집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배우 유진, 기태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맥시멀리스트 부부는 어떻게 꾸며 놓고 살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유진, 태영의 집에 도착한 스태프는 "짐이 복도에도 너무 많다"고 놀라워 했다. 이에 유진은 "짐에 치여 죽을 것 같다"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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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vs태영' 유튜브 캡처 |
맥시멀리스트의 집을 소개하겠다며 거실로 향한 기태영은 "짐도 좀 깨끗해보이려고 숨기고 했었다"며 "저 정리하는 걸 진짜 좋아한다. 신애라 선배님처럼 살았었다. 정리해 주시는 유튜버에게 연락했었다. 정말 전문가시니까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지 않을까 조언을 구하고 싶었는데, 정리할 게 없다고 하시더라. 양이 너무 많은 것"이라고 말했다.
맥시멀리스트의 집 답게 모든 게 두 개 이상이었다. 커피머신만 4개인 것에 두 사람은 "다 쓰는거다"라고 입을 모아 웃음을 자아냈다.
유진의 추억 창고도 오픈했다. 유진은 "10대 6~8학년 때다"라며 "(사진) 정리를 너무 좋아했다. 이런 거는 보면 진짜 똑같지 않나. 지금하고 너무 똑같다. 이때부터 많이 안 변한 것 같다"라고 자연 미인임을 직접 인증했다.
이후 집안 곳곳을 공개한 유진과 기태영은 가득 붙어있는 사진들에 "우린 추억을 파먹고 사는 인간들인가봐"라며 "저희 너무 속속드리 다 보여드려서 창피하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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