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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안받아”...김정민, ‘꽃뱀 논란’ 억울함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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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김정민. 사진|유튜브 그리구라 캡처


방송인 김정민이 전 남자친구와 스캔들에 대해 언급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2일 김구라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다음화 예고편에 김정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정민은 “저 6년 넘게 쉬었다. 7년 쉬고 나왔다”고 말했다. 김정민은 지난 2017년 2017년 전 남자친구 A씨와 법적공방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김정민이 “오빠가 저를 뭔가 커버 쳐주려고 (불러줬다)”며 고마워하자 김구라는 “커버 쳐줄 생각 없다. 내 인생 커버하기도 힘든데 내가 누굴 커버해주냐”고 츤데레 특유의 퉁명함으로 받았다.

‘그 일’에 대해 김정민은 “누구보다 그걸 거론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저”라고 운을 뗐다.

김구라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에 나온 이유를 묻자, 김정민은 “(과거가) 안 없어질 것 같다. 정말 독한 X 이런 식으로 돼버렸다”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전 남친에 받은 돈이) 10억이란 건 진짜(사실이 아니다)…”라고 말을 줄이며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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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사진|유튜브 그리구라 캡처


김정민은 지난 2017년 전 남자친구인 커피 프랜차이즈 대표 A씨와 법적공방 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A씨는 2013년부터 2년 가까이 김정민과 교제하면서 수억 원을 지불했다며 그를 혼인빙자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김정민은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A씨를 맞고소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현금 10억원을 돌려달라고도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대해 김정민 측은 “10억원은 정확히 전 남자친구가 사적 동영상 유포를 빌미로 나에게 요구한 협박금”이라고 해명했다. 2018년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정민은 지난 2022년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와 스캔들 때문에 문제가 생겼고 지금까지 방송을 쉬게 됐다”며 “사귈 당시 나이 차가 있다 보니 결혼 얘기가 오갔다. 하지만 성격 차이를 비롯해 여자 문제, 집착하는 부분 때문에 ‘헤어지자’고 요구했고 상대방이 받아들이지 않아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김정민은 “사귀는 과정에서 썼던 돈을 요구했다. 사귀면서 받았던 선물들은 반환한 상태였는데, 협박이 무서워서 돈을 돌려줬다. 관계가 정리됐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만나자고 하더라. 거절하니 ‘3억원 달라’ ‘5억원 달라’ 점점 액수가 커졌다. 그래서 내가 먼저 고소한 것”이라며 “혼인 빙자부터 ‘꽃뱀’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악플이 있었다. (재판) 결과가 나오길 기다렸는데, 그 전에 거의 바닥을 친 이미지는 회복이 어려울 것 같았다. 그래서 합의하고 상대방은 유죄 판정을 받아 처벌을 받았다. 난 무죄로 재판을 마무리 지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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