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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바퀴에 모터 달린 전기차, 운전대 대신 조이스틱…미리 보는 미래차 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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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동차 한 대엔 2만 개 가량의 부품이 들어간다고 하죠. 부품 회사들이 어떤 기술 개발에 열중하고 있는지를 보면 미래 자동차 모습을 짐작해볼 수 있을텐데요.

국내 최대 자동차 부품회사 연구소에 박상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하는 자동차. 도로를 달리다 게걸음을 하듯 부드럽게 차선을 변경합니다.

자동차 바퀴 4개에 각각 모터를 달고 내부에는 운전대 대신 조이스틱을 장착했습니다.

국내 한 자동차 부품회사가 개발 중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입니다.

만일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운전석에서는 보이지 않고 조수석에서만 보이는 스크린, 3D 입체 화면으로 구현한 내비게이션 지도도 선보였습니다.

이 치량 내부는 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모든 전동화 부품이 하나의 모듈로 합쳐져 이렇게 스크린 하나로 모든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전기차 시대에 맞는 배터리 냉각 시스템도 개발 중입니다. 작은 냉각 큐브가 배터리셀 주변을 움직이며 온도를 낮춰추고, 자동차 전면의 환기구가 자유자재로 열리고 닫히며 배터리 과열현상을 막아줍니다.

이영국 / 현대모비스 전동화엔지니어링 실장
"전동화의 설계, 시험, 생산기술, 품질관리까지 전체 모든 전동화 제품을 개발하는 구성요소들이 한곳에 모여있다는 점입니다. 보다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독일 부품회사는 주차 지점만 설정하면 자동으로 캠핑카를 주차해주는 기술을 개발했고, 일본 회사는 자율주행차량 창문에 장착하는 투명 패널을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캐나다의 회사는 국내 기업과 협업해 자율주행 신기술을 쏟아내며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박상현 기자(pshy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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