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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걸린 10명 중 7명 '면허취소'

아시아경제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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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자료사진]

경찰이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자료사진]


지난해 음주운전 단속 적발건수가 13만건이 넘은 가운데 전체의 70%가 면허취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5년간(2019~2023년) 음주운전 적발 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62만 4636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19년 13만772건 ▲2020년 11만7549건 ▲2021년 11만5882건 ▲2022년 13만283건 ▲20223년 13만150건이었다. 62만건 가운데 면허취소는 44만1212건(70.6%)에 달했으며, 2019년 대비 2023년 면허취소 비율은 약 8%포인트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에도 13만건 가운데 72.4%가 면허취소였다.

지역별로는 ▲1위 경기(남부, 북부) 17만9276건 ▲2위 서울 7만1448건 ▲3위 경남 4만3750건 순이었다.

최근 5년간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총 7만5950건으로 확인됐다. 특히 사망 1161건, 부상 12만2566건으로 사고 대비 사상자 비율이 16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홍철 의원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상자 비율이 163%에 달하고, 이 숫자 뒤에는 무고한 생명과 가족들의 슬픔이 자리하고 있다"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법적 제제와 함께,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 및 홍보를 더욱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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