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서 소속 경찰 간부, 만취 음주운전 입건…면허취소 수준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대구 군위경찰서 한 간부가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30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군위서 소속 A씨(경감)는 지난 26일 오후 10시쯤 칠곡지역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경북 칠곡경찰서가 벌이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A씨는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결과 면허취소 수준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경찰청은 다음 날인 27일 총경급 이상 지휘관이 참석한 가운데 음주운전 대책 회의를 열었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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