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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선도지구에 15만 가구 몰려…분당 최다

연합뉴스TV 김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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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선도지구에 15만 가구 몰려…분당 최다

[앵커]

수도권 1기 신도시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에 나서게 될 선도지구 공모에 1기 신도시 지역 아파트 단지 60%가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분당의 경우 과열 양상까지 보이고 있는데요.

보도에 김준하 기자입니다.

[기자]


분당, 평촌, 일산, 중동, 산본 등 1기 신도시 선도지구에 대한 공모 접수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공모 결과, 전체 162개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61%가량인 99곳이 접수했습니다.

주택 수로 보면 15만 3천 가구인데, 1기 신도시 전체 주택 수인 29만 가구의 50%를 넘는 규모가 선도지구 경쟁에 뛰어든 겁니다.


선도지구 경쟁이 가장 치열한 지역은 분당이었습니다.

선정 규모인 8천가구 대비 7.4배인 5만9천가구가 공모에 참여했으며 주민들의 평균 동의율도 90%를 웃도는 등 과열 양상을 보였습니다.

일산에서는 22곳, 평촌에서는 9곳이 공모에 참여해 각각 선정 규모 대비 5배, 4.4배에 해당하는 가구가 재건축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또 중동은 총 12곳, 산본은 총 9곳에서 제안서를 제출했고 산본을 제외하면 모두 80%가 넘는 주민 동의율을 보였습니다.

제안서 접수가 완료됨에 따라 각 지자체는 동의율에 대한 검증 절차 등을 통해 1기 신도시 5곳에 대한 평가를 진행합니다.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지난 5월)> "주민 동의율을 최우선으로 하여…10월 평가를 거쳐 11월에 지자체가 최종 선정하며 선정 즉시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해 2025년 중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지자체와 협의 등 과정을 거쳐 11월 중 최종 선정을 완료하는 한편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토지 소유자, 지자체, 예비 사업 시행자가 함께하는 협력형 정비지원 절차를 마련해 심의를 간소화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jjuna@yna.co.kr)

#1기신도시 #분당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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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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