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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무인항공기 핵심기술 교류회’…저피탐 무인기 기술교류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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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6~27일 부산 동래구 호텔농심에서 ‘2024년 저피탐 무인항공기 핵심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교류회에는 박정우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오우섭 국방과학연구소 항공기술연구원장, 조형희 연세대 기계공학부 교수 등 산·학·연 전문가와 군·관 주요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저피탐(Low Observability)은 레이더 신호 반사 면적을 최소화하거나 전파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스텔스(Stealth) 상태를 유지하는 기술이다.

스텔스 무인기 기술은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제적인 협력과 연대를 통해 평화를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한항공은 국방과학연구소와 함께 국내 최초로 저피탐 편대기 개발을 진행 중으로, 내년 공개를 목표로 한다. 유인기 주변을 무인기 여러 대가 편대를 이뤄 지원·호위하는 ‘유·무인 전투기 복합체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교류회는 이 같은 저피탐 무인기의 최신 기술 개발 동향에 맞춰 ▲플랫폼 기술 ▲비행 제어·임무 SW 기술 ▲구조 기술 등 총 3개 세션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유·무인 복합체계를 위한 저피탐 무인 편대기 개발 현황 및 방향, 임무 자율화 국내 기술 개발 현황, 저피탐 무인기 구조 기술 개발 동향 등을 주제로 발표와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은 “대한항공이 처음으로 주최·주관한 무인 항공기 핵심 기술 교류회인 만큼 관련자들의 기술 교류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건설적인 교류의 장을 매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010년 국방과학연구소의 저피탐 축소형 비행 시험기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등 국내 저피탐 무인기 개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저피탐 무인기 핵심 기술인 항공기 RCS(Radar Cross Section) 저감 설계 및 제작 기술, 꼬리 날개가 없는 무미익 비행체 제어 기술 등을 확보한 상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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