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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대 줄고 40대 직원 비중 늘어…인력 고령화

이데일리 김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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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XO연구소, 삼성전자 직원 연령대별 분석
20대 직원 비중 20%대 축소…40대는 30%대 증가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삼성전자 임직원 구성에서 20대 직원은 줄고, 40대 이상 직원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신입 사원 채용 연령이 늦어지고, 고령화에 경력 선호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CXO연구소 ‘2010~2023년 삼성전자 고용인력 변동 입체 분석’ 에 따르면, 삼성전자 29세 이하 직원 수는 지난해 기준 7만 2525명으로 전체 인력 중 비중은 27.1%로 나타났다. 반면 40대 이상 직원은 8만 1461명으로 비중은 30.4%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처음으로 40대 이상 직원 수가 20대 직원 수를 넘었다.

2010년과 비교하면 20대 직원 비중은 55.7%에서 20%대로 떨어졌고, 40대 이상 직원은 11.7%에서 30%대로 확대됐다. 20대 직원 비중은 2017년 53.6%, 2019년 43.3%, 2021년 33.7%, 2023년 27.1%로 낮아졌다.

40대 이상 직원은 2010년에 2만명대였으나 2022년 7만명대로 늘었다. 지난해는 40대 이상이 8만1461명으로 늘며 비중도 30.4%로 처음 30%를 넘었다.

자료=CXO연구소

자료=CXO연구소


30대 직원은 2010년 6만1989명, 32.5%에서 지난해 11만 3874명으로 늘었다. 전체 직원 중 30대가 42.5%를 차지하며 비중이 가장 많았다.

직급별 인력 구성도 변화했다. 2017년까지는 일반 직원이 80%대였고, 임원을 포함한 간부급은 10%대였다. 이후 2021년부터 간부급 비중이 30%를 넘어 작년에는 간부급이 35%, 일반 직원은 65%였다. 간부급을 비롯한 고연차 직원이 늘며 인건비도 증가했다.

삼성전자 전체 직원 수는 줄어드는 추세다. 2010년에 전체 직원 수가 19만명대에서 2014년 약 32만명대로 크게 늘어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다. 지난해 삼성전자 전체 직원 수는 26만 786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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