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빌려준 주식, 공매도 결제일에 받을 수 없으면 무차입 공매도”

서울경제 조지원 기자
원문보기
금감원 공매도 통합 가이드라인
내달까지 영문으로 배포 예정


금융감독원이 투자자들이 무차입 공매도 기준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통합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세부 판단 기준을 요청한 만큼 영문 가이드라인도 내달까지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25일 금융감독원은 공매도 거래자 자체적으로 불법 여부를 검증하고 스스로 예방·통제할 수 있도록 주요 거래유형별 세부적인 무차입 공매도 판단기준을 포함한 통합 가이드라인을 대외 공개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무차입 공매도 자체 예방과 기관 내 잔고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세부 판단기준을 요청하자 이를 마련한 것이다.

금감원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매도가능잔고 산정, 대여증권 소유 인정, 담보증권 소유 인정 등 다양한 기준을 제시했다. 일별로 시작 시점 잔고에 회수 가능한 수량 등 잔고 증감을 반영해 실시간으로 산정해야 하고, 타인에게 대여한 증권이 공매도 결제일(T+2)까지 반환될 수 없다면 무차입 공매도라는 것이다. 타인에게 담보로 제공한 증권이 공매도 결제일(T+2)까지 반환될 수 없어도 무차입 공매도가 될 수 있다.

상장주식 종목별로 상장주식 총수 대비 공매도 잔고가 0.01% 이상이거나 공매도 잔고 평가액이 1억 원 이상일 경우 순보유잔고 보고·공시 의무가 발생한다. 금감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통합 가이드라인을 내달까지 영문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원내 공매도 전산화 태스크포스(TF)를 이달 9일부터 한국거래소·금융투자협회·한국예탁결제원·한국증권금융 등 유관기관 합동 TF로 확대했다. 합동 TF는 주요 투자자별로 담당자를 지정하고 공매도 관리조직 운영 등 내부통제 확립 및 기관 내 잔고 관리시스템 구축 등에 관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지원 기자 jw@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3. 3삼성생명 하나은행 7연승 저지
    삼성생명 하나은행 7연승 저지
  4. 4워니 트리플더블
    워니 트리플더블
  5. 5이해찬 전 총리 위독
    이해찬 전 총리 위독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