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음주운전 승합차가 시내버스와 충돌…28명 병원 이송

▲ 사고 현장에서 구호 조치하는 구조대원


대전 시내 도로에서 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해 2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25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3분 대전 대덕구 오정동 한 교차로에서 승합차가 달리던 시내버스와 충돌했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는 철로 교각을 2차로 들이받았습니다.

충돌사고 당한 뒤 교각 들이받은 시내버스

이 사고로 버스 승객과 운전기사, 승합차 운전자 등 28명이 병원으로 옮겨져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버스 기사 등 2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50대 승합차 운전자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전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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