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5.0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與우재준 "'대기오염 유발' 노후 경유차량 50만대 운행 중"

연합뉴스 조다운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우재준 의원실 제공]

우재준 국민의힘 의원
[우재준 의원실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50만대 넘는 노후 경유 차량이 매연 저감장치 등 저공해장치를 장착하지 않은 채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대구 북구갑)이 23일 환경부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운행 중인 5등급 노후 경유 차량은 79만4천955대로, 이 중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차량은 50만9천45대(64.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8만3천843대의 저공해 미조치 노후 경유 차량이 운행됐고, 경상북도(6만4천382대), 경상남도(5만3천124대), 서울시(4만6천779대), 전라남도(4만3천336대) 등이 뒤를 이었다.

환경부 등 당국은 저공해 조치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는 등 제재하고 있지만, 이를 무시한 채 차량을 운행하다 적발된 건수가 최근 5년간 9천970만여건에 달하는 등 제재 실효성이 크지 않다고 우 의원은 지적했다.

우 의원은 "저공해장치 설치 비용의 90%를 정부에서 지원해주는데도 설치를 피하는 것은 문제"라며 "미세먼지와 대기오염을 일으키는 노후 경유 차량에 대한 조치가 시급하다. 저공해 미조치 비율을 낮출 수 있도록 추가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allluc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토트넘 벽화
    손흥민 토트넘 벽화
  2. 2살라 인터뷰 논란
    살라 인터뷰 논란
  3. 3대통령 정원오 칭찬
    대통령 정원오 칭찬
  4. 4이재성 피셔 감독 마인츠
    이재성 피셔 감독 마인츠
  5. 5이태석 프리킥 골
    이태석 프리킥 골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