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서울신문 언론사 이미지

두 은하의 대충돌…두 은하계 잇은 ‘우주의 다리’ 포착 [우주를 보다]

서울신문
원문보기
[서울신문 나우뉴스]

상호작용하는 두 은하 ‘Arp 107’의 모습. 사진=NASA, ESA, CSA, STScI

상호작용하는 두 은하 ‘Arp 107’의 모습. 사진=NASA, ESA, CSA, STScI


심연의 우주 속에서 거대한 두 은하가 충돌해 춤사위를 벌이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상호작용하는 두 은하 ‘Arp 107’의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지구에서 무려 4억 6500만 광년 떨어진 작은사자자리에 위치한 Arp 107은 사진에서 보이듯 두 은하의 총칭이다. 먼저 사진 왼쪽 흰색 빛으로 동그란 알처럼 보이는 천체는 ‘MCG+05-26-025’으로 불리는 타원은하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이보다 훨씬 큰 거대한 나선은하 ‘UGC 5984’가 똬리를 틀고있다. UGC 5984는 믿기 힘들 만큼의 밝은 빛을 내뿜어 ‘세이퍼트 은하’로 분류되는데, 그 중심에 초거대 블랙홀이 자리잡고 있다.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두 은하 ‘Arp 107’의 모습. 사진=ESA/Hubble & NASA, J. Dalcanton)

허블우주망원경이 촬영한 두 은하 ‘Arp 107’의 모습. 사진=ESA/Hubble & NASA, J. Dalcanton)


특히 두 은하 사이에는 별과 가스로 이루어진 흰색의 희미한 다리가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중력적 상호작용으로 형성된 것이다. 다만 두 은하의 충돌이라고 하면 우주의 파괴적인 사건처럼 들리지만 사실 생산적인 일이 되기도 한다. 은하 내 별들 사이의 거리가 매우 멀고 광활해 개별 별들이 서로 충돌할 가능성은 극히 낮기 때문이다. 오히려 두 은하가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가스와 먼지가 휘저어지고 압축되면서 새로운 별이 탄생하기도 한다. 이 사진은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에 장착된 NIRCam(근적외선 카메라)과 MIRI(중적외선 장비)의 데이터를 합쳐 만들어졌다.

박종익 기자



    ▶ 재미있는 세상[나우뉴스]

    ▶ [페이스북]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3. 3장재원 교제살인 무기징역
      장재원 교제살인 무기징역
    4. 4이사통 김선호
      이사통 김선호
    5. 5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월드컵 베이스캠프 과달라하라

    서울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