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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벌금형' 지나, 누리꾼 걱정↑…의미심장 글 돌연 삭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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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지나(본명 최지나)가 의미심장 글을 게재해 걱정을 자아낸 가운데, 해당 글을 돌연 삭제했다.

23일 지나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굿바이 월드"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나는 긴 머리카락을 풀어헤치며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 심하게 흔들린 채 사진을 찍고 있어 얼굴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고, 의미심장한 글을 함께 게재했기에 팬들의 걱정과 우려를 키웠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걱정 섞인 반응을 이어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지나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현재 개인 채널 피드 등 해당 게시물을 찾아볼 수 없다.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으나, 불안정한 사진과 멘트 등을 게재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던 바, 해당 게시글을 삭제한 배경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지나는 지난 2010년 솔로가수로 데뷔, '꺼져 줄게 잘 살아',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탑 걸(Top Girl)' 등을 발매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5년 주식 투자자를 포함한 2명과 3차례 성관계를 맺고 약 4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를 받아 논란이 됐다.


지나는 "상대방과 호감을 가지고 만나는 사이"라고 반박했으나 이듬해 5월 200만원 벌금형을 받았다. 2021년 어둠은 빛(밝음)을 파괴하지 않는다. 어둠은 어둠일 뿐이다(어둠을 정의한다). 어둠 속에 우리의 즐거움을 드리우는(던지는) 것은 어둠에 대한 우리의 두려움"이라며 브렌 브라운 작가의 책 '불완전함의 선물'(The Gifts of Imperfection) 속의 한 구절을 적으며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하기도 했다.

지나는 논란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로 캐나다에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지나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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