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카니발·봉고의 미래, 아빠車 혁명…23일 전격 공개, PV5·PV7 살펴보니 [최기성의 허브車]

매일경제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원문보기
23일 기아 홈페이지에 공개된 PV5 [사진출처=PBV 페이지 캡처]

23일 기아 홈페이지에 공개된 PV5 [사진출처=PBV 페이지 캡처]


기아가 수송·물류 혁명을 일으킬 ‘봉고와 카니발의 미래’를 전격 공개했다.

기아는 23일 홈페이지에 미래 모빌리티 세상을 엿볼 수 있는 ‘PBV 페이지’를 개설하고 PV5와 PV7의 외관과 실내를 선보였다.

PBV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 Bulit Vehicle)다. 스케이트보드를 닮은 전용 전기차(EV)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23일 기아 홈페이지에 공개된 PV5 카고 [사진출처=PBV 페이지 캡처]

23일 기아 홈페이지에 공개된 PV5 카고 [사진출처=PBV 페이지 캡처]


기아가 공개한 PV5는 중형급 PBV, PV7은 대형급 PBV로 각각 내년과 2027년 출시될 예정이다.

PV5는 탈부착할 수 있는 ‘모듈’에 따라 여객 수송이나 화물 운송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패신저, 카고, 오픈베드, 내장·냉동탑차로 판매된다.

PV5 패신저는 기아 카니발이나 현대차 스타리어처럼 사람을 싣고 나르는 목적으로 쓸 수 있다. 카니발처럼 가족을 ‘VIP’로 만들어주는 아빠차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PV5 패신저 시트 구성 [사진출처=PBV 페이지 캡처]

PV5 패신저 시트 구성 [사진출처=PBV 페이지 캡처]


전장x전폭x전고는 4700x1900x1900mm이고 휠베이스는 3000mm다. 5인승의 경우 1~3열 시트를 1-2-2, 2-0-3, 2-3-0으로 구성할 수 있다. 6인승은 2-2-2 형태다.

PV5 카고는 현대차 스타리아나 ST1처럼 덮개가 있는 짐칸을 갖췄다. 콤팩트, 롱, 하이루프, 워크스루 4종류로 나온다.

PV5 오픈베드는 1톤트럭인 기아 봉고나 현대차 포터을 대체하는 미래형 화물트럭이다. 전장x전폭x전고는 5000x1900x2000mm다.


PV5 카고 하이루프 [사진출처=PBV 페이지]

PV5 카고 하이루프 [사진출처=PBV 페이지]


PV5 내장·냉동탑차는 5가지 바디타입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내장탑차는 후면은 물론 측면에서도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다. 고전압 배터리로 구동되는 냉동탑차는 정차 때에도 동일한 냉동 성능을 제공한다.

대형급인 PV7은 넓은 공간, 낮은 지상고, 높은 동력을 갖췄다. 물류, 유통업, 다인승 셔틀, 플랫폼 택시는 물론 소상공인 비즈니스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PV7 [사진출처=PBV 페이지]

PV7 [사진출처=PBV 페이지]


기아는 PBV를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으로 재정의했다. PV5와 PV7을 앞세워 사람, 사물, 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기아는 2030년 기준으로 PV5 15만대, PV7 10만대 등 총 25만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