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들(왼쪽)과 미국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삐끼삐끼 춤을 추고 있다. 틱톡 캡처 @kylie.dickson @livbedumb |
한국 프로야구(KBO) 기아 타이거즈의 응원 춤 ‘삐끼삐끼’의 인기가 해외로 확산하고 있다. ‘Z세대 아이콘’으로 불리는 미국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부터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들까지 이 춤을 선보였다. 뉴욕타임스(NYT)도 삐끼삐끼 춤을 집중 조명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삐끼삐끼 춤을 추는 모습. 틱톡 @livbedumb |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들이 삐끼삐끼 춤을 추는 모습. 틱톡 @kylie.dickson |
이주은 치어리더 인스타그램 |
삐끼삐끼 춤은 2022년부터 기아 타이거즈 치어리더들이 선보인 이른바 ‘삼진아웃 송 춤’이다. 기아 투수가 상대 팀 타자를 삼진아웃 시켰을 때 치어리더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이 춤을 춘다. 15초가량의 전자음악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세운 상태로 몸통에 붙인 팔꿈치를 잔망스레 위아래로 흔드는 게 특징이다. 최근 치어리더 이주은이 화장을 고치던 중 노래가 나오자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무표정으로 춤을 추는 영상이 화제가 됐다.
지난달 NYT는 이 춤에 대해 “동작은 단순하고 반복적이지만 수많은 틱톡 계정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며 “한국 치어리더의 이러한 절제된(low-key) 동작이 바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고 온라인에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고 소개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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