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자영업자 4명 중 3명 月소득 100만원 하회

이투데이
원문보기
개인사업자 75.1% "年1200만원 미만" 종소세 신고


19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 내 폐업한 가게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19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 내 폐업한 가게 모습. 조현호 기자 hyunho@


개인사업자 4명 중 3명꼴로 한 달 소득(종합소득세 신고분)이 100만 원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세 신고분 1146만4368건 중 860만9018건(75.1%)이 연소득 1200만 원(월소득 100만 원) 미만이었다.

이 중 소득이 전무하다는 '소득 0원' 신고분도 94만4250건(8.2%)이었다. 과세 신고분과 실제 소득 간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자영업 한파'의 단면을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된다.

월소득이 100만 원에 미치지 못하는 자영업자는 자영업 자체 증가세를 고려하더라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연소득 1200만 원 미만 신고분은 2019년 610만8751건(71.6%), 2020년 661만2915건(73.0%), 2021년 794만7028건(75.0%) 등으로 늘었다.

'소득 0원' 신고분도 2019년 64만9016건(7.6%), 2020년 78만363건(8.6%), 2021년 83만1301건(7.8%)으로, 증가율은 등락을 반복해도 산술적 신고 규모는 가파르게 올라 2022년 100만 건에 육박한 상태다.

개인사업자 종합소득세 전체 신고분은 2019년 853만4609건, 2020년 906만3231건, 2021년 1059만4555건 등으로 오르고 있다. 퇴직 후 생계를 위해 자영업 전선에 진입하는 자영업자 비중이 상당한 것을 고려할 때 창업 전 안정적 수입 확보를 위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 의원은 "자영업자 75% 정도가 한 달 100만 원도 벌지 못한다는 현실은 소상공인·자영업자 경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준다"며 "충분한 준비 없이 뛰어들었다가 폐업으로 이어지는 낮은 진입장벽에 대한 체질 개선을 비롯해 전반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세종=정호영 기자 (moonrise@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정관장 현대모비스 승리
    정관장 현대모비스 승리
  2. 2장우진 8강 진출
    장우진 8강 진출
  3. 3베네수엘라 상황 우려
    베네수엘라 상황 우려
  4. 4광주전남 행정통합
    광주전남 행정통합
  5. 5안성기 암투병
    안성기 암투병

이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