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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베테랑 투수 신정락 등 7명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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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현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베테랑 투수 신정락 등 7명의 선수를 내보냈다.

롯데는 21일 투수 신정락, 박명현, 야수 고경표, 김민성, 최종은, 포수 정재환, 민성우를 방출했다고 밝혔다.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은 신정락은 2013년 9승5패를 기록했다.

2019년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됐지만 부진한 성적으로 결국 2022년 방출됐다.

한화를 떠난 뒤 롯데와 계약한 신정락은 2023년 34경기에 등판해 4승 1홀드 평균자책점 4.66을 작성했다.

올 시즌 퓨처스(2군)리그에서 18경기에 등판해 3패 6홀드 평균자책점 2.18을 기록하는 등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음에도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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