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트 휴머노이드 로봇을 소개하는 젠슨 황 CEO [사진: NVIDIA youtube]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로봇 공학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T모바일 자본 시장의 날 행사에 참석한 젠슨 황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로봇을 언급하며, 미래에는 개인마다 자신만의 로봇을 가질 것이라 예측했다.
그는 "점점 더 똑똑해지는 컴퓨터가 사람과 함께 일하고, 로봇이 사람을 이해해 일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가 정말 마음에 든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황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인공지능(AI) 개발의 다음 큰 단계로 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젠슨 황은 올해 초 대만에서 열린 기술 컨퍼런스에서 "AI의 다음 물결은 물리적 AI"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3월 열린 GTC 컨퍼런스에서는 9대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휴머노이드 로봇은 우리가 세상을 만들었기 때문에 세상에 가장 쉽게 적응할 수 있는 로봇이다. 우리는 동일한 체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유형의 로봇보다 이 로봇을 훈련시킬 수 있는 가장 많은 양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엔비디아는 세일즈포스와의 협력을 발표하며, 대화형 아바타 경험과 함께 기업용 자율 에이전트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 에이전트는 영업, 마케팅, IT 및 서비스 팀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설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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