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 ⓒ News1 권현진 기자 |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국민 MC' 유재석이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에서도 아무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뉴스1 확인 결과, 유재석은 지난 6~7월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다. 이번 세무조사는 고소득자 대상 정기세무조사의 일환이었지만, 유재석이 최근 매입한 토지와 건물 등을 고려해 고강도로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세무조사에서는 세금신고 오류, 누락 등과 관련한 어떠한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다. 최근 유재석이 토지와 건물 매입 과정에서 전액 현금으로 매입 금액을 지불했지만, 이와 관련해서도 세금 누락 등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유재석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토지면적 298.5㎡(90.3평) 토지와 토지면적 275.2㎡(83.2평) 빌라 건물을 각각 116억 원, 82억 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유재석은 총 198억 원에 달하는 매입 금액을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지불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세무조사 과정과 결과와 관련해 뉴스1은 유재석의 소속사 안테나 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확인했으나, 특별한 입장은 내지 않았다.
유재석은 이번 세무조사 '무잡음' 외에도 남다른 사생활 관리로 유명하다. 오랜 활동 기간 동안 유재석은 사생활과 관련된 어떤 스캔들도 내지 않으면서 '국민 MC'의 품격을 대중들에게 내보이고 있다.
특히 유재석은 활발한 기부 활동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고 있다.
유재석은 지난 2013년부터 MBC '무한도전'으로 인연을 맺은 연탄은행에 꾸준하게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유재석의 누적 기부액이 4억 3000만 원에 달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유재석은 지난해에도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하는가 하면, 올해 4월에는 국내외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사업에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외에도 유재석은 매년 꾸준히 기부 소식을 전하면서 '국민 MC' 타이틀에 걸맞은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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