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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뛸 자격 없어, PL 12골 어떻게 넣었나?"→"1월에 방출 가능성"...황희찬, 울버햄튼 입단 후 가장 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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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황희찬 부진에 대한 비판 여론이 크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2-3으로 패배했다.

프리미어리그 부진이 EFL컵에서도 이어졌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황희찬은 또 침묵했다. 슈팅 1회에 그친 황희찬은 후반 26분 마테우스 쿠냐와 교체가 됐다. 경기 내내 이렇다 할 존재감이 없었다. 이번 시즌 들어 황희찬의 영향력은 급감됐는데 브라이튼전에서도 이어졌다. 황희찬 부진 속 울버햄튼은 2-3으로 졌다.

기대했던 '황소'의 모습은 없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나와 12골 3도움을 기록했다. 부상 빈도도 줄어들었고 위치선정 능력과 결정력을 앞세워 골 수를 늘렸다. 울버햄튼 입단 후 최고 모습을 보이며 팀 대표 선수로 발돋움했고 2028년까지 재계약도 했다. 페드로 네투가 첼시로 간 이후 울버햄튼에서 짊어진 무게감이 막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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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전에서도 부진하면서 황희찬은 비난에 직면했다. 이날 호드리구 고메스, 페드로 리마 등 신입생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였고 요르간 스트란 라르센, 마테우스 쿠냐와 같은 주전 자원에 비해 경쟁력이 부족한 모습을 드러내 비판의 목소리는 힘이 실렸다. 영국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넣은 공격수라는 게 믿기지 않았다. 브라이튼전은 황희찬에게 최악의 밤이었다"고 했다.

또 '몰리뉴 뉴스'는 "황희찬은 브라이튼전 매우 고군분투했다. 황희찬은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고 브라이튼전에선 끔찍했다. 황희찬은 기록적으로도 아쉬웠다. 터치 21회에 불과했다. 교체로 나온 세메두와 같은 터치였다. 슈팅 1회에 그쳤고 패스는 15회만 기록했다. 이런 경기력으로는 울버햄튼 유니폼을 입을 수 없다.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이며 지금 상황은 매우 힘들다. 지난 시즌 모습은 없다. 황희찬은 더 넓은 곳에서 뛰어야 하는데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 등이 있어 제한이 된다. 황희찬은 하루빨리 자신의 모습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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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디 애슬래틱'은 "황희찬은 지난 시즌 모든 경기에서 13골을 넣으며 울버햄튼 선수들 중 가장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그런데 황희찬은 올 시즌 들어 프리미어리그에서 벤치 자원이 됐다. 브라이튼전에서 기회를 얻었는데 터치는 21회에 불과했고 슈팅 시도는 1회였다. 마르세유 이적설을 뒤로 하고 울버햄튼에 남은 황희찬은 최고 컨디션에서 멀어져 보인다. 선발로 나설지 의문이며 황희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 이 모습이 유지가 되면 1월 이적시장에서 파블로 사라비아와 함께 방출 논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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