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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이렇게 뻔뻔했나…"남의 눈물 쏙 빼니 속 시원해" ('지옥에서 온 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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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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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박신혜가 악마 캐릭터를 연기하며 카타르시스를 느꼈다고 말했다.

19일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박신혜, 김재영, 김인권, 김아영과 박진표 감독이 참석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지옥에서 죄인을 심판하던 악마 재판관 유스티티아가 사람을 죽이고도 반성하지 않는 죄인 10명을 지옥으로 보내는 임무를 받고,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판사 강빛나의 몸에 들어가 임무 수행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신혜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 역을 맡았다. 박신혜는 강빛나 캐릭터에 대해 "일반적인 악역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남을 못되게 해하거나 범죄를 저지른 게 아닌 악마라는 설정 자체다. 악마가 장난기도 많고 사람을 홀리기도 하고 상황 자체를 꼬아주는 악동같은 면이 있다고 생각했다. 빛나는 악역이라기 보다 눈치 보지 않는, 사이다 같은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른 중반의 판사가 사고로 180도 변하는 거다.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얼굴에 철판 까는 모습을 보이려고 했다. 빛나의 뻔뻔함을 시청자들이 봤을 때 어떻게 하면 사랑스러워보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그간 '캔디' 캐릭터를 많이 보여줬던 박신혜. 그는 "박신혜 하면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깨부실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그동안 꾹꾹 참으며 나 홀로 눈물을 흘렸다면, 이번에는 남의 눈물을 쏙 빼는 캐릭터라 속 시원했다"고 말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굿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10시 1회, 2회가 연속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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