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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신장식 “호남 대표가 아직도 박지원? 민주당, DJ 이후 정치인 키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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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서 민주당보다 앞서기도...
추석연휴간 놀라운 변화 있었다”


매일경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지난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는 10월 16일 전남 영광·곡성 군수 보궐선거를 앞두고 5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것과 관련해서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은 “아직도 박지원”이라고 비판했다.

신 의원은 1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민주당이 돌이켜봐야 될 것 같다”며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을 민주당이 DJ(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에 키웠느냐, 아직도 박지원 의원이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그거는 (호남에) 경쟁이 없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 아니냐”며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건전한 경쟁을 통해서 오히려 호남을 대표하는 정치인을, 경쟁력 있는 후보를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같은 당 지역위원장인 이개호 의원의 부탁으로 선대위원장을 수락했다. 그는 선거 기간까지 영광에 머물면서 표심을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영광군수 선거에서는 장세일 민주당 후보와 장현 조국혁신당 후보가, 곡성군수 선거에서는 조상래 민주당 후보와 박웅두 조국혁신당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신 의원은 민주당의 텃밭인 영광·곡성에서 승부가 이뤄지는 것에 대해 “영광 같은 경우는 오차범위 내에서 조금 앞서고 있는 조사도 나온 바 있다”며 “곡성은 출발이 늦기는 했지만, 소위 민주당 후보 분이 원래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분을 민주당이 영입해서 경선 룰을 바꾸고 하는 과정이 있어서 곡성 민주당의 오랜 당원들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추석 연휴 간에 굉장히 놀라운 변화가 있었다”며 “곡성도 박빙 승부가 될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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