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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타이완 농산물 무관세 17년 만에 중단…미국 무기 수입 보복인 듯

SBS 원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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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빈화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


타이완이 미국에서 한화 3천억 원 규모의 무기와 군사 서비스를 추가 도입하기로 한 뒤 중국이 17년 만에 타이완산 농수산물 무관세를 중단하는 '경제 보복'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18일 "타이완 지역은 일방적으로 대륙(중국) 제품 수출에 차별적인 금지·제한 등 조처를 해 양안(중국과 타이완) 경제·무역 협력을 엄중히 저해했다"며 "25일부터 타이완 지역이 원산지인 신선 과일과 채소, 수산물 등 34개 농산물에 대해 관세 면제 정책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당국은 미국이 16일(현지시간) 2억 2천800만 달러, 우리 돈 약 3천억 원 규모의 타이완 무기·군사 서비스 판매안을 잠정 승인했다고 밝힌 지 이틀 만에 이같은 보복성 조처를 발표했습니다.

(사진=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제공, 연합뉴스)

원종진 기자 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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