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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피살 위기 넘긴 트럼프 "중요한 대통령만 총 맞아"

SBS 최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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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두 번째 피살 위기를 넘긴 뒤 개최한 첫 대규모 대중 행사에서 "오직 중요한(consequential) 대통령들만 총에 맞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대선 경합주 중 하나인 미시간주 플린트의 도트파이낸셜센터에서 열린 타운홀(유권자들과의 만남) 행사에서 "대통령직은 위험한 비즈니스"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3일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 중 총격을 받아 귀를 다친 데 이어 지난 15일 플로리다주 골프장에서 라운드하던 중 소총을 소지한 채 자신을 노리던 50대 남성이 체포되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습니다.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시 상황에 대해 "엄청난 경험이었다"며 "사람들은 자동차 경주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로데오 경기가 좀 무섭다고들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이것(대통령직)이 위험한 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전날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이어 이날 자신의 대선 경쟁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으로부터 위로 전화를 받았다고 소개한 뒤 통화는 "매우 좋았고, 고마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하지만 우리는 우리 나라를 되찾아야 한다"며 "우리는 (11월 대선에서) 이겨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은 채 다음주 미국을 찾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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