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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연민과 울림을 불러일으켜줄 연극 '반야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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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지]

지공연 협동조합에서 제작하는 2024년 초연 신작! 연극 '반야 삼촌'이 오는 18일 대학로 미마지아트센터 물빛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안톤 체홉의 '바냐 삼촌'을 각색한 작품으로 세대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대한민국 농촌을 배경으로 각색한 이번 작품은 한국식으로 이름을 바꾼 서준형 교수와 이반야, 서수연 등 다른 등장인물간의 갈등은 서로 다른 세대의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반영한다. 특히 이반야의 희생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은 희생의 가치와 그 모순을 강조하기도 하는 바, 그럼에도 "일을 해야" 한다며 마지막으로 읊조리는 그의 목소리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깊은 연민과 울림을 불러일으켜 주리라 본다.

또한 '반야 삼촌'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인간 관계와 사랑이 보여진다. 이반야의 고뇌, 윤예나와 김민호의 불륜, 수연의 짝사랑 등 복잡한 감정들이 서로얽히며 인물들간의 갈등을 심화시키기도 한다.

'반야 삼촌'은 등장인물들의 고난과 불행을 통해 삶의 무게와 존재의 허무함을 드러내기도 한다. 이반야의 좌절, 서준형 교수의 건강 악화, 수연의 짝사랑 등은 모두 인간이 겪는 고통과 그로 인한 허무함을 상징하며 무대 위에서는 그 절절한 순간들이 펼쳐지며, 관객들에게 흥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극 '반야 삼촌'은 지공연 협동조합의 8번째 정기 공연이다. 다양한 연출과 배우들의 심도 싶은 연기로 다양한 재미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반야 삼촌'은 각색/연출 장봉태를 비롯해 임향화, 권남희, 김성일, 엄태옥, 장용철, 윤상호, 송경아, 윤재진, 이장훈, 최담, 오인순, 허인영, 박신운, 윤원재, 이여진, 김은호, 전수진 배우가 출연하여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4년 오는 18일부터 9월 29일까지 대학로 물빛극장에서 공연되며 YES24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사진 제공_극단 동숭무대<저작권자 Copyright ⓒ 뉴스테이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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