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친형 잭슨파이브 티토 잭슨 사망, 향년 70세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잭슨 파이브' 멤버 티토 잭슨이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각) AFP, 피플 등 미국 매체들은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친형이자 그룹 잭슨 파이브의 멤버인 티토 잭슨이 15일 사망했다고 전했다. 향년 70세.

그의 사망과 관련해 16일 티토 잭슨의 아들 TJ, 타지, 타릴은 성명서를 통해 "우리는 무거운 마음으로 우리의 사랑하는 아버지이자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티토 잭슨이 더이상 우리와 함께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린다"며 비보를 전했다.

1953년생인 티토 잭슨은 마이클 잭슨의 친형으로 1970년대 형제 그룹인 잭슨 파이브의 오리지널 멤버로 활동하며 명성을 떨쳤다.

마이클 잭슨, 티토 잭슨 등이 속한 잭슨 파이브는 많은 히트곡을 내며 1997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해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새겼다.

티토 잭슨은 사망 전까지 형제인 재키, 말론 잭슨과 '잭슨스'라는 이름으로 스코틀랜드, 캘리포니아 등지에서 공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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