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北 쓰레기 풍선’ 떨어진 서울 강서구 건물 옥상서 화재

0
댓글0
“옥상에 불 났다” 주민 신고로 현장 출동
건물 옥상 일부에 그을음, 인명피해 없어
합참 "낙하에 주의, 떨어진 풍선은 신고"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북한이 날린 쓰레기 풍선이 서울 강서구의 한 건물 옥상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가 18분 만에 꺼졌다.

이데일리

대남 쓰레기 풍선이 떨어진 서울 강서구의 한 건물. (사진=연합뉴스)


15일 서울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분께 강서구 내발산동 4층짜리 근린생활시설 옥상에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며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옥상에 불이 났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18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건물 옥상 일부에 그을음이 생겼지만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군 당국은 풍선을 수거한 뒤 소방 당국과 함께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5시 20분께 북한이 쓰레기 풍선을 부양하고 있다며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군이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밝힌 바 있다.

대북전단 살포에 반발한 북한은 지난 5월부터 총 19차례 쓰레기 풍선을 띄웠다. 이달 들어서는 지난 4~8일, 11일, 14일부터 이틀간 풍선을 날리기도 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중앙일보이재명, 항소심 선거법 위헌제청 신청…與 "노골적 재판 지연"
  • 조선일보서부지법 난입 58명 구속 “2009년 쌍용차 사태 64명 넘길 수도”
  • TV조선제대로 확인도 안 한 '검사 탄핵 소추'…국회 측, 뒤늦게 "빼겠다"
  • 매일경제尹이 준 적 없다던 계엄 쪽지…외교장관 “국무회의 앉자마자 받았다”
  • 노컷뉴스음모론에 빠진 일타강사[어텐션 뉴스]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