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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 운전 꼼짝마!…단속으로 음주운전 29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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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암행순찰차 동원해 '얌체 운전' 단속
[앵커]

교통법규를 어기는 차들에 대한 단속도 이어졌습니다. 헬기와 암행 순찰차를 동원해서 두 시간 만에 50건 넘게 적발했습니다.

단속 현장을 이은진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기자]

위에서 본 차들은 개미군단처럼 줄지어 있습니다.

꽉 막혀 답답한 고속도로.


승용차 한 대가 버스전용차로에서 막힘없이 달립니다.

경찰 헬기가 바로 포착하고,

[후방에서 카니발 한 대 들어오고 있습니다.]


무전을 받은 암행 순찰차는 빠르게 따라붙습니다.

버스전용 차로는 6명 이상이 타야 이용할 수 있는데 차 안에는 2명뿐이었습니다.

몇 분 빨리 가려 했다가 범칙금 6만원과 벌점 30점을 물게 됐습니다.


이번엔 시속 100km 제한 속도를 위반한 차량.

[122㎞부터 찍혀요. 근데 지금 보시면 142㎞, 아까는 130㎞였죠.]

즉시 멈춰 세우고 계도합니다.

같은 시각, 휴게소 주변에선 음주운전 단속도 함께 벌어졌습니다.

시작 30분도 안 돼 줄줄이 적발되고 운전자들은 당황스러워합니다.

[더더더. 계속 바람이 부족하다고 떠요. 혀로 막으셨어요, 불 때?]

3번이나 다시 검사한 끝에 나온 숫자는 0.045%.

면허 정지 수치입니다.

[다시 한번 불게요. 지금 출근하는 길이잖아요.]

전날 마신 술이 아직 덜 깬 거라고 항변하지만 알콜 수치 앞에선 별 수 없습니다.

[{언제까지 드셨는데요.} 어제 밖에서 먹다가, 친구네 집으로 이동해서 한 12시, 1시. 먹고 이제 자고…]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가 헬기 2대와 순찰차 18대 등을 동원해 단속을 벌인 결과, 오늘(14일) 오전 두 시간동안에만 음주운전 29건, 교통법규 위반 26건이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추석 연휴 내내 단속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이은진 기자 , 김미란, 김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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