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중국군, 독일 군함 대만해협 통과 반발…"모든 도발에 단호히 대응"

0
댓글0
뉴시스

[서울=뉴시스] 독일 호위함 바덴-뷔르템베르크함 (사진 출처=위키피디아) *재배포 및 DB 금지. 2024.09.09.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중국 인민해방군은 독일 군함의 대만해협 통과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모든 도발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리시 대변인 명의 성명에서 "독일 측의 행동은 안보 위험을 증가시키고 잘못된 신호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리시 대변인은 독일 함정들을 "감시하고 경고를 보내기 위해 인민해방군 해상 및 공군 전력이 동원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리시 대변인은 "중국군은 모든 위협과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국적 합동 군사훈련에 참가한 독일 호위함인 바덴-뷔르템베르크와 보급함인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은 지난 13일 대만해협을 통과했다.

이에 앞서 독일 군함들은 지난 6일부터 한국·일본 방문 일정을 소화한 뒤 함께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를 경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1년에는 독일 호위함 바이에른이 남중국해에 진입한 바 있다. 당시 독일 군함이 남중국해를 항행한 건 거의 20년 만이다.

중국은 남중국해 가운데 90%에 대해 주권을 주장하는 등 영토적 야심을 노골화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뉴시스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중앙일보북 핵보유국·관세폭탄…첫날부터 ‘트럼프 스톰’
  • 조선일보마피아 미망인룩·파격 노출… 트럼프 취임식 이색 패션
  • 동아일보트럼프 첫날 ‘행정명령 폭탄’…美출생자 시민권 자동부여 중단
  • 연합뉴스덴마크, '그린란드 필요' 트럼프에 "원한다고 멋대로 못가져"
  • 노컷뉴스후지TV '연예인 성상납' 의혹 확산…광고도 끊겼다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