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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늦더위에…추석연휴 전력 최저수요 47.5GW 전망

연합뉴스 이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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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석 최저수요 38.4GW보다 높은 수준
늦더위 피해 찾은 경포해변(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10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9.10 yoo21@yna.co.kr

늦더위 피해 찾은 경포해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10일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시민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9.10 yoo21@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흐린 날씨와 늦더위의 영향으로 올해 추석 당일 전력 최저수요가 47.5GW(기가와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추석 기간 최저수요인 38.4GW보다 높은 수준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가을철 전력계통 안정화 대책 기간(9월 14일∼11월 3일)에 앞서 '추석 연휴 경부하기 대비 전력수급 안정화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통상 공장 등이 가동되지 않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전력 수요가 낮은 만큼 출력제어 등을 통한 발전량 감축, 수요량 증대 등의 조치를 시행해 왔다.

다만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날씨가 흐리고 평년보다 높은 수준의 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력 최저수요는 지난해 추석 최저수요(38.4GW)에 비해 높은 47.5GW(추석 당일)로 전망된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송배전설비, 원전 및 양수발전 설비, 주요 발전설비 등에 대한 안정적인 운용 방안을 확인했다.

아울러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하는 오후 4∼6시께 전력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경우 예비력이 부족해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에 대비한 대응 방안도 함께 점검했다.

이옥헌 산업부 전력정책관은 "전력 설비 고장으로 국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고장 상황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해달라"고 당부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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