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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국제유가, 미국 허리케인 ‘프랜신’ 여파에 상승...WTI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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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신 여파에 멕시코만 원유 생산량 약 42% 차질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분지에서 오일 펌프가 작동하고 있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주 미들랜드 인근 분지에서 오일 펌프가 작동하고 있다. 미들랜드(미국)/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상승했다. 미국 멕시코만에 허리케인이 상륙하면서 일부 원유 생산 시설 가동이 중단돼 수급에 대한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66달러(2.5%) 오른 배럴당 68.97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물 브렌트유는 1.36달러(1.9%) 뛴 배럴당 71.97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 센터에 따르면 전날 저녁 허리케인 프랜신(Francine)이 2등급으로 루이지애나에 상륙해 이날 오전 열대성 폭풍으로 격하됐다. 세력은 약화했지만, 원유 생산 시설에 적잖은 타격을 줬다.

이날 미국 내무부 미국 안전 및 환경 집행국(BSEE)은 허리케인으로 멕시코만의 원유 생산량의 41.74%, 천연가스 생산량의 53.32%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허리케인 프랜신의 영향이 단기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XS.com의 수석시장 분석가인 라니아 굴레는 마켓워치에 “허리케인이 생산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면서 “생산 작업은 일반적으로 위협이 지나간 후 비교적 빨리 정상화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김나은 기자 (better68@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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