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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의 희생 애니메이션으로 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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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12일 오후 목원대 창업 창업진흥센터 1층 전시관에서 열린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 애니메이션 상영회’ 모습.

12일 오후 목원대 창업 창업진흥센터 1층 전시관에서 열린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 애니메이션 상영회’ 모습.


목원대학교가 12일 창업진흥센터에서 대전지방보훈청(청장 강만희)과 함께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의 일대기를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상영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프로젝트는 목원대 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과 지역 기업이 함께한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보훈문화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는 한국 전쟁 당시 군목으로 참전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영웅으로, 목원대의 전신인 감리교대전신학원의 창립 이사였던 윌리엄 얼 쇼 선교사의 아들이다. 인천상륙작전과 서울 수복 작전에 참여한 그는 28세의 나이에 전사하며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했다.

상영회에는 목원대 이희학 총장, 대전지방보훈청 강만희 청장, 대전시교육청 설동호 교육감, 6·25 참전유공자회 대전시지부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자리해, 그의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정철호 LINC 3.0 사업단장은 "대전지방보훈청과의 협력으로 애니메이션 기획부터 제작, 상영까지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목원대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요구와 협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이 애니메이션은 목원대의 문화예술융합 분야에서 관·산·학 협력의 성공적 모델을 보여준 사례"라며 "제작된 영상은 전국 초·중·고에 배포돼 한국 전쟁에서 희생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후세에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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