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경향신문 언론사 이미지

안상수 전 인천시장 국민의힘 탈당, 강화군수 보궐선거 무소속 출마

경향신문
원문보기
안상수 전 인천시장. 박준철기자

안상수 전 인천시장. 박준철기자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10월 15일 치러지는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안 전 시장은 12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반드시 강화군수에 당선되겠다”고 밝혔다.

안 전 시장은 민선 3·4기 인천시장을 역임했고, 제15대 계양·강화군 19대 서구·강화군, 20대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 등 강화에서만 3선의 국회의원을 지냈다.

안 전 시장은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경선 과정이 투명하지 않고, 공정하지도 못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며 “무소속 후보로 강화군수에 당선돼 복당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시장은 이어 “저는 강화에 농업용수로 쓸 한강 물을 끌어들이고, 20대 국회에서 정부사업으로 확정시켜 착공이 눈앞에 있는 등 큰 성과를 냈다”며 “강화 발전을 위해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강화를 잇는 강화-영종대교를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전 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함에 따라 10·16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민주당 한연희 후보와 국민의힘 2차 경선 승리자, 무소속 김병연 전 인천시장 지역협력특별보좌관 등 4파전이 될 전망이다.


한편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안 전 시장은 강화군수 후보자 공천신청도 하지 않는 등 본인 스스로 심사 및 경선을 회피했다”며 “모든 공천 과정은 당헌·당규 절차에 부합하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준철 기자 terryus@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해병대원 순직 사건, 누가 뒤집었나? 결정적 순간들!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수사 외압 의혹
    쿠팡 수사 외압 의혹
  2. 2김준호 김지민 각방
    김준호 김지민 각방
  3. 3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4. 4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불가리코리아 압수수색
  5. 5이이경 하차
    이이경 하차

경향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