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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저는 국민 섬기는 사람, 모든 이를 위한 대통령 될 것"

이데일리 양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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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해리스, 美대선 첫 TV토론
해리스 토론회 마무리 발언
"대통령 당선 후 새로운 길 개척"
"생활비 낮추고 자유와 권리 보호할 것"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첫 TV 토론 마무리 발언에서 대통령이 되면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로이터)

(사진=로이터)


해리스 부통령은 “오늘 밤 여러분은 미국에 대한 두 가지 매우 다른 비전을 들으셨을 것”이라며 “하나는 미래에 초점을 맞춘 비전, 다른 하나는 과거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를 후퇴시키려는 시도도 있지만, 우리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정책으로 회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생활비를 낮추고 미군을 존중하고 권리와 자유를 보호하면서 세계 속에서 미국의 위상을 보장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리스 부통령은 “저는 사람들을 섬기는 사람이고, 국민이라는 한 명의 고객만 섬긴다”면서 “모든 사람들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은 이날 경합주 가운데서도 최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ABC 방송 주관으로 열린 TV 토론에서 처음으로 맞붙었다. 한국 시간으로 11일 오전 10시 시작해 90분간 열린 토론에서 두 후보는 펜, 빈 메모장, 물 한 병만 앞에 두고 토론에 참여했다. 사회자 질문에 따라 각 후보에게 2분의 답변 시간이 주어졌다.

답변을 마친 후에는 상대 후보 답변을 반박하는 데 2분, 이에 대한 각 후보의 추가 설명에 1분이 허용됐다. 마이크는 자기 발언 시간에만 켜지고 그 이외에는 음소거 되도록 했다. 중간광고를 위해 두 번의 휴식시간이 주어졌지만, 캠프 참모와 모두 접촉할 수 없었다.


해리스 부통령은 먼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다가가 “카멀라 해리스다”라며 악수를 청했고,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도 손을 맞잡으면서 첫 대면이 이뤄졌다.

이번 TV토론에서는 두 후보가 경제·이민·생식권 등 정책을 두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이번 토론은 두 후보가 초박빙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시점에 이뤄지면서 미 전역은 물론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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