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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M] 한화생명보험, 자본확충 · 건전성 제고 위해 신종자본증권 3,000억 발행나서...

한국금융신문 두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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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000억원에 이어 금년에만 두번째...
올해 7,500억원 조달한 메리츠금융지주도 회사채 2,000억원 추가 발행


[한국금융신문 두경우 전문위원] 한화생명보험(대표이사 여승주)이 올해 두번째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메리츠금융지주(대표이사 김용범)도 회사채 2,000억원 발행을 공시하고 수요예측에 나선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보험이 KB증권을 발행주관사로 선정하고 신종자본증권 3,000억원을 발행한다.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 조건으로 공모희망금리는 연 4.30% ~ 4.80%를 제시했으며, 9월 11일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이자율 및 발행수익률이 결정될 예정이며, 대표주관사와 협의를 거쳐 발행총액은 최대 6,000억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조달한 자금은 지급여력비율(K-ICS) 개선을 통한 자본건전성 제고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채발행대금이 납입되면 한화생명보험의 지급여력비율은 1분기말 기준 173.1%에서 2.4%p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당자금은 대출, 국내외 유가증권 · 단기금융상품 투자 등 자산운용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메리츠금융지주도 기존 채무상환과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올해에만 5번째 무보증사채(신종자본증권 포함) 발행에 나선다. 발행규모는 1년물 1,300억원과 3년물 700억원 등 총 2,000억원이며, 대표주관은 NH투자증권, 교보증권, 그리고 신한투자증권이 맡았다.

1년물, 3년물 모두 기간별 민평금리에 -0.50%p ~ +0.10%p를 가산한 이자율로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발행규모는 최대 3,000억원까지 증액 가능하다. 동 자금 중 1,860억원은 10월 ∼ 12월에 만기가 도래하는 사채 상환을 위해 사용되며, 140억원은 회사 운영 예비자금으로 사용된다.

앞서 한화생명보험은 7월에 올해 처음으로 신종자본증권 5,000억원을 발행한 바 있다. 당시 4.10 ∼ 5.00% 의 제시금리로 3,000억원 모집에 3,560억원의 수요 참여가 있었다. 공모 희망금리 범위 내 수요예측 참여물량이 발행예정금액을 초과하지는 않았으나, 기관투자자의 청약 당일 추가 청약 가능성 등을 감안하여 증액 발행했다. 발행이율은 희망밴드 하단인 4.80%로 결정됐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월, 7월에 신종자본증권 2,000억원(5.80%)과 1,000억원(5.10%)을 발행했고, 3월과 5월에는 이자율 3.935% ∼ 4.099%에 회사채 2,000억원과 2,500억원을 발행하여 총 7,500억원을 조달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발행시장으로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자본확충에 적기라고 판단한 금융회사들이 신종자본증권 등 자본성증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며, "금리 인하기에 접어들어 자금조달에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된 점을 감안하면 두 회사 모두 기존보다 좋은 조건으로 발행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작성=KFT금융연구소/출처=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두경우 한국금융신문 전문위원 kwd122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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