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3분증시] 2,540선까지 밀린 코스피…되살아난 'R의 공포'

연합뉴스TV 안혜정
원문보기
[3분증시] 2,540선까지 밀린 코스피…되살아난 'R의 공포'

[앵커]

세계 증시는 빠르게! 우리 증시는 폭넓게! 3분 증십니다.

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와 함께합니다.

먼저 지난주 금요일 미국 증시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뉴욕 시장이 또 약세였다고요.


[기자]

네,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 시장의 최대 관심사였던 미국의 8월 고용이 발표됐는데요.

수치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1% 내렸고요.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1.73%,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55% 급락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도 시장이 전반적으로 후퇴하면서 주간 기준으로 시장은 최악의 한 주를 보냈는데요.

S&P500지수는 한 주간 4.3% 미끄러졌고요.

작년 3월 이후 1년 반 만에 최악의 한 주를 보냈습니다.

또 나스닥지수는 한 주 동안 5.8% 급락했고요. 나스닥지수는 2022년 1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대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8월 고용 수치가 시장의 예상에 못 미치면서 실망 매물이 많이 나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수를 끌어내린 건 미국 노동부의 8월 고용지표였고요.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4만2천명 증가했습니다.

고용 증가 폭은 7월보다는 커졌지만, 전문가 예상치였던 16만1천명을 밑돌았고요.

앞서 발표된 7월과 6월의 고용 수치도 모두 하향 조정되면서 시장의 실망감은 더 컸습니다.

다만 이번 일자리 보고서엔 긍정적 요소도 있긴 했습니다.

8월 실업률이 4.2%로 나오면서 선방한 건데요.

예상치에도 부합했고, 7월의 4.3%보다도 낮아졌습니다.

연준이 9월에 빅컷에 나설 만큼 고용이 심각하게 둔화한 건 아니라는 얘기도 나왔는데요.

하지만 시장은 실업률보다도 고용 증가 폭 둔화에 주목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를 키웠습니다.

연준 고위 인사들도 잇따라 통화 완화에 대한 발언을 쏟아냈는데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와 연준 내 대표적 매파인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일제히 "연준이 금리를 낮출 때가 왔다"고 말했고요.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고용 냉각에 대해서 "연준에 중대한 도전이 될 거다" 이런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앵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했는데, 특히 기술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고요.

[기자]

네, 대형 기술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브로드컴은 10% 넘게 급락했고요.

테슬라는 8% 이상 빠졌습니다.

아마존과 메타는 3%대의 하락률을 나타냈고요.

알파벳과 엔비디아는 4% 넘게 급락했는데요.

특히 엔비디아의 경우에 지난 한 주 동안 낙폭은 14%에 육박했고요.

2주 동안은 20% 넘게 떨어졌습니다.

엔비디아의 2주간 하락 폭은 최근 2년 만에 가장 큰 수준이었고요.

시가총액도 3조달러에서 2조5천억달러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반도체주가 전반적으로 빠지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5% 급락했습니다.

[앵커]

국내 증시 흐름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지난주 코스피 시장은 어떻게 마무리됐습니까.

[기자]

지난주 코스피는 나흘 연속 하락하면서 2천540대까지 밀려났습니다.

코스피 종가는 전장 대비 1.21% 내린 2천544.28로 집계됐고요.

이번에도 외국인이 2천6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장중 한때 지수는 2천520대까지 밀리기도 했고요.

의약품과 통신을 제외한 거의 모든 업종이 내렸습니다.

삼성전자는 100원 내린 6만8천900원에 장을 마감했고요.

SK하이닉스는 1.88% 밀린 15만6천4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차전지 종목은 특히 큰 낙폭을 보였는데요.

삼성SDI가 6%대, 포스코퓨처엠이 7%대의 하락률을 나타냈고요.

미국의 경기침체를 우려하는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매물을 쏟아내면서 우리나라 지수를 계속해서 누르는 모습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 주 시장 흐름 전망해본다면요.

[기자]

지난주에는 미국발 경기침체 우려로 시장이 휘청이는 모습이었는데요.

이번 주 증시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반등 실마리를 찾기 어려울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먼저 미국의 8월 고용 지표는 현지시각으로 6일 발표됐고 아직 우리 증시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오늘 장은 부진할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겠고요.

이번 주에는 금융시장에 변동성을 일으킬 이벤트들이 다수 대기 중인데요.

먼저 9일에는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시장의 반응에 따라 관련 IT, 반도체 업종에 대한 단기 트레이딩이 가능할 수 있겠고요.

또 그 다음 날인 10일에는 미국 대선 TV 토론회가 열리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중에 누가 승기를 잡느냐에 따라 수혜주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음날인 11일에는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되는데요.

물가지표가 시장 예상 수준으로 나오면 이달 연준의 금리 인하 폭은 0.25%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앵커]

오늘 3분증시, 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와 함께했습니다.

#나스닥 #코스피 #반도체 #추석연휴 #3분증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경 시의원직 사퇴
    김경 시의원직 사퇴
  2. 2고현정 비매너 논란
    고현정 비매너 논란
  3. 3오현규 풀럼 이적설
    오현규 풀럼 이적설
  4. 4북한 무인기 침투
    북한 무인기 침투
  5. 5광주 전남 통합
    광주 전남 통합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