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전경.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L)당 14.0원 하락한 1658.5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L)당 14.4원 하락한 1495.7원을 기록했다. 6월 넷째 주 이후 10주 만에 1400원대를 회복하며 1500원 아래로 내려왔다.
지난주 상승했던 국제유가는 이번 주 미국 경기 지표 불안에 따른 침체 우려와 리비아의 석유 생산 차질 조기 해결 가능성 등으로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3.1원 내린 75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4.1달러 내린 80.2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7원 하락한 87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반영된다. 당분간 국제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추석 전후까지 국내 기름값이 계속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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