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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엇갈린 고용·서비스업 지표에 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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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효과’ 달아오른 증시 한 트레이더가 지난 2월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모니터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엔비디아 효과’ 달아오른 증시 한 트레이더가 지난 2월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모니터를 보고 있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고용과 서비스업 지표가 엇갈린 신호를 보내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말끔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9.22포인트(0.54%) 하락한 40,755.7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66포인트(0.30%) 내린 5,503.41,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43.37포인트(0.25%)오른 17,127.66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장 중 1.24%까지 오름폭을 확대하다 장 중 하락 전환하더니 강보합으로 하루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장 중 1.11%까지 떨어지다 0.5%까지 낙폭을 줄인 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8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9만9000명 증가했다. 2021년 1월이후 3년 7개월 만에 최저치로 시장 예상치인 14만4000명을 크게 밑돈 것이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2만7000명을 기록해 전주보다 5000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주에도 2000명 감소한 데 이어 2주 연속 감소세다. 실업추이가 예상보다 양호하다는 신호로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줬다.

서비스업 업황이 확장 국면을 이어간 점도 경기침체 우려를 누그러뜨렸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8월 서비스업 PMI가 5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두 달 연속 확장세에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다.


그럼에도 주요 주가지수는 장중 상승분을 반납하고 혼조로 마감했다. 일부 고용지표가 개선됐더라도 경기침체에 대한 불안감이 말끔이 지워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옵션 시장은 6일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측했다. 모건스탠리의 트레이딩 데스크에 따르면 옵션 시장은 6일 S&P500이 어느 방향이든 1.1%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김세훈 기자 ksh371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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