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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통했다!' 영화 데뷔 동시에 1위…'안녕, 할부지', 팀 버튼 감독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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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영화 '안녕, 할부지'가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국민 판다 푸바오가 영화배우 데뷔와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안녕, 할부지'(감독 심형준, 토마스 고)가 개봉 첫날인 9월 4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특히, 다큐멘터리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국내외 화제작들을 모두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일으켜 이목을 끈다.

이와 같은 흥행 기록은 역대 다큐멘터리 최고 흥행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오프닝 스코어 8,607명), '워낭소리'(오프닝 스코어 1,091명)의 개봉일 관객 수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으로 의미를 더한다.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흥행 스타트를 끊은 '안녕, 할부지'의 흥행 기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베테랑2'(감독 류승완)에 이어 전체 예매율 2위의 자리를 수성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공개된 실관람객들의 평점(9월 4일 15시 기준)은 CGV 골든에그지수 93%,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9.5,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 9.2를 기록했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감동 입소문 또한 뜨겁다. “잔잔하니 마음을 울리는, 힐링이 되는 영화. 봐도 봐도 보고 싶은 푸바오”, “감동적인 영화. 펑펑 울다 나왔어”, “상상이상의 스토리입니다~ 인간과 판다의 무궁무진한 사랑을 느꼈고 감동했어요. OST도 최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개봉 첫날 3만 9천여 명 관객을 동원한 '안녕, 할부지'는 선물로 찾아온 만남과 예정된 이별, 헤어짐을 알기에 매 순간 진심이었던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 개봉했다.

한편, 팀 버튼 감독의 '비틀쥬스 비틀쥬스'는 개봉 첫날 2만 1천여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으며 '에이리언:로물루스'가 1만 8천여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다.


예매율은 '베테랑2'가 1위, '안녕 할부지'가 2위를 차지했으며 3위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다.

사진= ㈜바른손이앤에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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