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뉴욕증시, AI 모멘텀 우려·침체 신호 재점검…혼조 출발

연합뉴스 국제뉴스공용1
원문보기
뉴욕증권거래소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증권거래소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김 현 연합인포맥스 통신원 = 뉴욕증시는 인공지능(AI) 모멘텀의 지속 가능성 여부에 대한 의문이 다시 고개를 든 가운데 미국의 경기 침체 신호를 재점검하며 혼조세로 출발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오전 10시30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34.25포인트(0.33%) 반등한 41,071.18을 기록하고 있다.

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07포인트(0.07%) 오른 5,533.0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9.30포인트(0.17%) 하락한 17,107.00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중소형주로 구성된 러셀2000지수는 0.10% 하락세다.

3대 지수는 전날 급락세로 마감한 바 있다. '9월 약세장'에 대한 경계감이 대형 기술주 투매 현상을 촉발하고 제조업 지표와 3분기 경제 성장률 추정치가 경기 침체 우려를 재점화하면서 다우지수는 1.51%, S&P500지수는 2.12%, 나스닥지수는 3.26% 급락하는 등 지난달 5일 이후 최악의 폭락장을 연출했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AI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주가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날 9.53% 급락한 108.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동안 시가총액 2천789억 달러가 증발하며 미국 기업 역사상 가장 큰 일일 시총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더해 미국 법무부가 엔비디아를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인 가운데 소환장을 발부한 소식이 전해져 주가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개장 전 시간외 거래에서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개장 후 1시간 만에 강보합세로 전환, 전일 대비 0.5%가량 오른 108달러대에 거래를 시작했다.


엔비디아 대항마로 언급돼온 실리콘밸리 1세대 반도체 기업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는 전날 급락세(-7.82%)에서 벗어나 3%대 반등했다.

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 가운데 엔비디아·알파벳(구글 모기업)·테슬라·메타(페이스북 모기업)는 상승세, 마이크로소프트·애플·아마존은 하락세로 장을 열었다. 테슬라는 4%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용품 전문점 체인 딕스 스포팅 굿즈는 주당순이익(EPS)이 시장 예상치(3.86달러)를 크게 웃도는 4.37달러를 기록하는 등 강력한 분기 실적을 내고 연간 가이던스를 높였으나 주가는 7% 이상 하락했다. 연간 가이던스가 월가 기대에 못 미친 영향으로 해석됐다.


저가 상품 할인 체인 달러트리는 EPS와 매출이 모두 월가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고 연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18% 이상 곤두박질쳤다.

엔비디아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사이버 보안 서비스업체 지스케일러도 매출과 EPS 가이던스가 월가 예상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나 주가가 16% 이상 급락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전통적으로 증시가 약세를 보여온 9월을 맞아 경계심을 늦추지 않은 채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월가 분석가들은 강세론자·약세론자 막론하고 이번 달 미국 증시가 최대 10%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강세론자들은 약세장을 매수 기회로 제안했다.

메릴 앤드 뱅크오브아메리카 프라이빗 뱅크 투자 책임자 크리스 하이지는 "향후 8주간은 포트폴리오를 재조정·다각화하고, 실제 시장이 투자자 개인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도록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연준이 오는 9월에 금리를 25bp 인하할 확률은 51%, 50bp 인하 확률은 49%로 반영됐다. 50bp 인하 가능성이 전일 동시간대 대비 11%포인트 더 높아졌다.

이날 유럽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DAX지수는 1.02%, 영국 FTSE지수는 0.48%, 범유럽지수 STOXX600은 1.19% 각각 떨어졌다.

국제 유가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91% 내린 배럴당 69.69달러, 글로벌 벤치마크 1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0.87% 낮은 배럴당 73.10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chicagorho@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경 시의원직 사퇴
    김경 시의원직 사퇴
  2. 2고현정 비매너 논란
    고현정 비매너 논란
  3. 3오현규 풀럼 이적설
    오현규 풀럼 이적설
  4. 4북한 무인기 침투
    북한 무인기 침투
  5. 5광주 전남 통합
    광주 전남 통합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