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현직 경찰관, 음주운전 하다 적발...면허정지 수준

조선일보 김병권 기자
원문보기
서울 강동경찰서/조선DB

서울 강동경찰서/조선DB


서울 강동경찰서 소속의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직위 해제됐다.

서울 강동경찰서 지난달 말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된 상일파출소 소속 A 경위를 직위해제 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위는 지난달 21일 저녁 술에 취한 채 경기로 광주시의 한 도로에서 차를 몰고 있었다. 이때 차가 비틀거리며 달리는 모습을 이상하게 여긴 한 시민이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량이 있다”고 신고해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14분쯤 A 경위가 몰던 차를 발견하고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그 결과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를 넘어섰다. 당시 A 경위는 광주의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이었다고 한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 소속 관서인 강동경찰서는 지난달 30일 A 경위를 직위해제 조치했다. 광주경찰서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현직 경찰의 음주운전 비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월에는 서울 용산경찰서 강력팀장 출신 50대 B 경위가 음주운전 혐의로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수사를 받았다.

[김병권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2. 2강민호 FA 계약
    강민호 FA 계약
  3. 3미얀마 군부 총선
    미얀마 군부 총선
  4. 4손흥민 토트넘 우승
    손흥민 토트넘 우승
  5. 5김영대 패밀리맨
    김영대 패밀리맨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