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학기 개학 대비 통학로 점검

금정초등·온천초등 통학로 찾아 안전 살펴

하윤수 부산교육감(앞줄 오른쪽)이 통학로 안전을 살피고 있다./사진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교육청이 2학기 개학을 앞둔 30일 금정초등학교와 온천초등학교을 방문 통학로 안전 점검을 추진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과 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 관계자·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여해 대단지 아파트 입주를 앞둔 두 학교의 통학로 안전을 살폈다. 학생의 통학 동선을 둘러보며 교통봉사자 배치 장소·활동 등도 논의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통학로 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을 신속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하 교육감은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청뿐만 아니라 학부모·지역사회·유관기관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다"며 "통학로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통학로 개선을 위해 부산형 대통합 통학환경 안전망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시에 사업비 68억원 지원했다. △학교 담장 허물기 △초등학교 통학 안전지킴이 배치 △통학안전지도시스템 '등굣길안심e' 개통도 추진 중이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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